코로나로 인해 다들 바이러스에 대한 촉각이 곤두선 요즘입니다.
검색어에 헤르페스라는 바이러스가 올라오고 있어서
헤르페스는 어떤 바이러스인지 또한 증상은 어떠한지 확인해보았습니다.
국어사전에서도 영어사전에서도 헤르페스를 "포진"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집합성의 작은 수포(水疱)를 특징으로 하는 급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정의가 되고 있습니다.
여기서 보통 우리가 보통 접하게 되는 헤르페스는 1형(구순단순포진)과 2형(성기단순포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는 1형에서 7형까지 정도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HSV-1 (Herpes Simplex Virus Type 1)
1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주로 얼굴의 삼차신경절에 감염되며,
신체가 피로하거나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전조증상으로
귀 뒷부분이 붓거나 두통이 나타난 뒤, 결과적으로 입술 주위에 물집이 생깁니다.
키스로 전염 가능한 것 때문에 영국에서는 'Kiss Disease'라고 불리고도 있습니다.
자신이 피로해져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입 주위에 쉽게 물집이 잡히는 사람이라면,
1형 헤르페스균 감염을 의심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습니다.
1형의 경우 보기 흉한 물집이 잡혀 진물이 나올 때가 전염력이 가장 높을 때라고 하는데요,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가능성이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의 키스 또는 수건을
공유하는 것은 자제함과 동시에 본인에게 2차 전염이 가능
(1형에서 2형으로) 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단순포진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일단 사람에 감염되어
체내에 들어가면 등골신경절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재발하며,
특히 피부와 점막 경계부위로 이동하여 나와서 포진을 만드는 것으로서
제일 처음 감염되었을 때는 별로 염증 증세는 없는 작은 물집만 생기지만,
두 번 세 번 재발하면서는 염증이 심해지고 물집이 터지면서
궤양을 만들거나 딱지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입술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다면 외견상
아무것도 드러나지 않는다고 해도 연고를 바르기 시작해야 하며
물집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약효가 큰 수준으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으로 바르지 말고 면봉 등을 이용하여 환부와의 접촉을 방지하고
입술에 헤르페스 특유의 통증이 나타날 때 곧바로 헤르페스 연고를 바르기 시작하면
물집이 나타나지 않는 수준으로까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약국에서 헤르페스 연고인 아시클로버를 쉽게 구할 수 있으니
병원가는것이 많이 불편한경우 약국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완치가 불가능한 병이기 때문에
연고를 발라도 증상을 1~2일 정도 빨리 가라앉게 해주는 것이외에는
평상시의 면역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참고로 아시클로버 연고의 올바른 적용법은 4시간마다 1번,
그러므로 잘 때 빼고 하루 4~5번을 발라주시면 됩니다.
피곤해서 면역력이 낮아지면 재발하는 병이기 때문에 푹 쉬는 것이 좋으며,
최근에는 알약 형태의 제제도 출시되어 있으나 이건 처방전이 필요합니다.
해외에서는 아시클로버 연고의 성분이 Acyclovir
(성분명이 그대로 상품명으로)
성분은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영국과 네덜란드, 독일에서는 일반의약품으로 구분되어 처방전 없이 구매가 가능)
HSV-2 (Herpes Simplex Virus Type 2)
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사타구니 부근의 천골신경절에 감염되며,
역시 1형과 동일하게 신체가 피로하거나 면역기능이 저하되는 경우
성기 근처에 주로 물집이 생깁니다.
이처럼 감염 부위로 인해 2형 헤르페스는 성병(음부포진)으로 분류됩니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7일 이내에 군집을 이룬 물집이 지각신경 분포를 따라
발생해서 띠 모양을 나타내므로 대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남자 헤르페스 증상은 주로 포피, 귀두, 음경, 요도 부위에 잘 발생하며,
여자 헤르페스 증상은 주로 음순, 외음부, 음핵, 자궁경부에 주로 발생합니다.
(성행위의 다양화에 따라 1형이 음부에서 2형이 입술에서 종종 검출가능)
남자 헤르페스 증상은 약 40%, 여자 헤르페스 증상은 약 70%의
환자들 사이에서 발열, 두통, 근육통 전신증상 등을 호소하는데
이러한 전신증상은 발병 후 3~4일 후 최고에 달하고 이후에 점차 완화됩니다.
네이버 카페 등에서 찾아보면 남성 및 여성의 헤르페스 관련 증상 및 사진과 정보등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자외선을 쐬게되면 발생하는분들의 후기나 관리방법등이
나와있으니 직접 들어가서 정보를 확인해보시는것도 많은 도움이 되실것같습니다.
전체글이 27,779건이라 의심과 걱정 치료 관리방안 등에 대하여
굉장히 많은 분들이 헤르페스 관련 글을 작성하신것 같습니다.
카페도 31건으로 회원이 많은곳은 5만분이 넘게 카페에 가입해 계십니다.
어떤분은 임산부인데 헤르페스가 있어서 면역력이 떨어져서 포진이 발생하면
출산시 태에에게 감염될까봐 제왕절개를 고려한다는 분들도 계시는 등
다양한 사례들이 있는듯 보였습니다.
헤르페스 자가진단
성기쪽에 붉은 여드름 같은 것이 나고 안 좋은 냄새가 난다 |
입 안쪽 성기근처에 물집이 많이 잡힌다 |
몸이 피곤하고 발열 증상이 보인다 |
두통과 근육통이 생겼다 |
소변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 |
성기나 항문 주위가 가렵거나 따갑다 |
요도나 질에서 분비물이 나온다 |
성기나 항문 주위가 타는듯하고 전기가 통하는 느낌이 든다 |
몸살기운이 있다 |
조금더 자세한 내용은 옆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 https://bit.ly/2x5tXt4
마무리하며
(육안을 통한 포진의 확인이 가능하지만)
인터넷과 유튜브 등에 있는 정보만 확인하는것보다는
의심증상이 있다면 비뇨기과나 여성외과 등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으니
미리 전화해서 상담해보시고 검사를 받아보시는것을 권유드립니다.
발병인원은 많지만 현재까지 완치가 불가하기 때문에
(바이러스라서 전파도 역시 가능하기에)
병이 있다면 잘 알고 있어야 잘 다스릴 수 있고
주위분들에게도 조심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생식기 HSV 감염 환자는 포진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성활동을 자제하시고
콘돔과 같은 피임기구의 올바른 사용을 통해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갖추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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