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좀처럼 쉽게 잠잠해지지
않고 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19 백신 개발에 착수 중인 여러 프로젝트 중
모더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모더나社와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에서 함께 개발 중이던 백신으로
전 세계의 백신 중 가장 빠르게 임상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5월 18일 기준으로 1차 임상 중간 결과가 언론 공개되었으며,
18~55세의 45명 실험대상자들에게 세 번 투여한 뒤 43일 동안 지켜본 결과
모든 환자에게서 실제 백신 투약 전과 이후에 확실히
다른 수준의 결합 항체(binding antibody)가 생성되었고
그중 4명에게서 중화 항체(neutralizing antibody)가
생성된 것을 우선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나머지 환자들에서는 특별한 부작용이 없었고,
있었더라도 대부분 회복되었고, 그 외 나머지 환자들의 중화 항체도
현재 확인 중이며, 오는 여름에는 임상 3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스테판 밴셀 모더나 대표는 8일(현지시간) 바이오 전문
매체인 바이오 센추리와 인터뷰에서 코로나 19 백신 후보인
'mRNA1273'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이 현재 임상시험계획서
작성이 마무리 단계이며 오는 초여름에는 임상시험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밴셀 대표는 임상3상 시험에는 최소 5,000명을 등록할 예정이며
최종 바이오의약품 허가신청(BLA)은 2021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름 |
개발사 또는 스폰서 |
핵심기술 |
임상 단계 |
지역 |
기간 |
mRNA-1273 |
모더나, 미국 국립 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
mRNA를 탑재한 지방 나노입자 분사 |
2차 임상 완료, 600명 대상, 27일부터 3차 임상, 30,000명 대상 |
미국 |
2020년 5월~2021년 8월 |
모더나는 혼자와의 계약을 통해 7월부터 임상시험을 위해
mRNA-1273의 대량 생산 능력을 확보하였으며,
밴셀 대표는 모더나가 혼자와의 계약으로 백신 생산 능력이
기존보다 10배가량 향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때문인지 모더나는 지난 7일 기준 주가가
4.24달러(약 5177원) 상승한 53.19달러(약 6만 4944원)를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197억 달러(약 24조 537억 원)를 기록하였으며,
이것은 2달 동안 거의 3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입니다.
모더나 백신과 모더나 관련주가 있다면 같이 찾아보는 것도
투자하시는 분들이 관심 가지실만 한 종목이겠죠?
백신의 변종에 따른 염려가 많아서인지 모더나의 백신 플랫폼은
하나의 백신에 여러 mRNA를 결합할 수 있어 기존 변종뿐 아니라
새로 발생할 변종에도 대처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그 예로 모더나에서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인 거대세포 바이러스(CMV)CMV 백신은
6개의 mRNA가 결합돼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모더나는 현재까지 부작용이 없고 항체 생성에 성공하는 등 공개된 결과는
매우 희망적이나, 올해 말까지는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이며,
또한 무작위 검정이 포함되어있지 않고, 앞서 언급된 ChAdOx-1에 비하여
매우 작은 범위의 임상이므로 다소 주의하여
결과를 받아들일 필요는 있다고 합니다.
그럼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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