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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 대통령 아들 문준용, 이번이 '3번째'??

SIMPLOG 2021. 9. 12. 14:30

문재인 대통령 아들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

지자체 예산 1500만 원 지원받아 공공미술관 전시 참여

 

 

문재인 대통령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 씨가 세금으로 지원금 1500만 원을 받아 공공미술관 전시에 참여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청주시립미술관 측은 10일 "개관 5주년 특별 단체전에 문준용 씨 등을 초청해 전시한다"면서 "지원금 액수는 1500만 원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청주시립미술관 개관 5주년 특별전은 오창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기념해 빛과 관련된 작품을 전시하고 있으며, 문 작가를 포함해 김윤철, 이이남과 같은 현역 작가들과 고 백남준의 작품이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 미술관 관계자는 "공공기관 전시인 만큼 대통령 아들을 선발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작가 선정은 최근 문 작가를 둘러싼 논란이 생기기 전인 지난해 11월 끝마쳤다"면서 "결과 보고 당시 운영위원 중 문준용이라는 이름을 알고 있는 사람이 2명에 불과했기 때문에 특혜가 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앞서 문 작가는 지난해 코로나19 피해 긴급 예술 지원을 신청해 서울시에서 1400만 원을 지원받고 지난 6월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업에 응모해 국가 지원금 6900만 원을 수령해 논란이 일었으며, 이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문준용 씨가 전시 지원금 수령을 문제 삼은 언론 보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뉴스1

 

문 씨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시 한번 할 때마다 날파리가 꼬인다"라며 "이런 행태를 되풀이하는 언론에 유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전시 지원금 수령에 대한 언론 기사도 함께 첨부하였습니다.

이하 문준용씨 페이스북

 

또 문 씨는 몇 시간 뒤 페이스북에 자신의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그는 "제가 받은 지원금에 불쾌한 분이 많은 것을 이해한다"라며 "저는 그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없으니 작품으로 보여드리겠다"라고 했습니다.

이어 "전시에 많이들 오셔서 지원을 받을 만한지 아닌지 평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으며, 오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빛으로 그리는 신세계'라는 제목의 전시회 포스터를 첨부했습니다.

 

 

앞서 청주시립미술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문 씨를 포함한 8명의 작가를 초청해 전시를 연다고 밝힘과 동시에 문 씨의 지원금은 장비·연출비 등 포함해 1500만 원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